학습및 배우기/ 사진 잘 찍는 방법

[스크랩] ~~~ 역광을 활용한 인물사진 촬영 ~~~

뽕이뽕 2009. 10. 13. 23:50

 

원판불변의 법칙은 가라!

역광을 활용한 인물 사진 촬영
조명의 역할은 피사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 이외에도, 질감의 표현, 섀도우와 하이라이트의 형성, 입체감의 변화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인물사진의 조명 활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는 인물사진을 잘 찍기 위해 모델과의 교감, 배경의 선택, 구도의 설정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도 태양의 위치를 잘 못 선택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즉, 광선의 선택에 따라 인물의 표현과 느낌이 달라지게 된다.

인물이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피부질감과 라인라이트의 활용 등
일반적으로 인물사진에 있어서 대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광선으로 역광 또는 반역광을 추천한다.
역광을 활용한 인물 촬영팁을 간단히 살펴보자.


피사체(모델)의 뒷편에 태양이 위치한 상태를 역광이라 한다.

역광은 피사체와 배경의 노출 차이로 인해 어두운 인물사진이 되기 싶다.

또한 카메라의 렌즈로 강하게 들어오는 직사광으로 인해 플레어(flare) 현상 등 사진의 선명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역광으로 인한 노출차이는 카메라의 노출보정 기능 또는 플래시 강제발광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

노출보정 기능을 활용해 (+)보정을 해주면 인물이 밝아지면서 역광으로 인한 그늘진 부분을 밝게 보정할 수 있다.

또한 플래시 강제발광 기능으로 강제로 플래시를 작동시켜 어두운 인물에 보조광으로 활용하여 밝게 보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반사판을 활용하여 인물의 어두운 부분에 빛을 반사시켜 보정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이 3가지 형태의 방법을 활용하면 역광에서 발생되는 어두운 노출의 인물사진을 밝게 보정해 촬영할 수 있다.


이처럼 역광을 활용해 촬영할 경우 카메라의 기본측광시스템에서는 노출차이를 인식하지 못해 앞서 설명한 방법의 보정 방법이 필요하다.




렌즈의 정면으로 들어오는 강한 직사광으로 인한 플레어의 경우, DSLR 사용자라면 렌즈후드를 반드시 사용하여 잡광을 방지하여 촬영하면 된다.

렌즈후드의 장착이 불가능한 콤팩트 기종이라면 렌즈의 상단을 손바닥으로 가려서 렌즈로 들어오는강한 빛을 차단하면 플레어 현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이 때 카메라 앞면의 AF보조광 등을 가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카메라의 기능을 활용해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물론 방법이 있다.

카메라의 노출측광방식을 분할측광방식에서 스폿 측광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스폿 측광 방식은 주변의 노출에 관계없이 중앙부에 위치한 대상의 밝기만을 측정하여 노출 값을 설정한다.

하지만 이 방식은 역광에서는 효과적이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노출이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출시하는 제품은 이와 같이 인물의 역광촬영에서 완벽한 표현을 위한 방법으로 얼굴인식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얼굴인식기능이란 얼굴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밝기를 측정하고 초점을 정확히 맞출수 있도록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다.

삼성카메라의 얼굴인식기능을 살펴보면 카메라는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초점을 조절하고 밝기를 측정하여 셔터와 조리개 수치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렇게 조정된 수치는 인물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셔터를 누르기 전까지 계속 이동하면서 측정한다.

최대 9명까지 동시에 인물을 인식하는 기능으로 카메라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이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역광은 일반적으로 사진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편견으로 잘 사용하지 않지만, 실제 인물표현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광선이라 할 수 있다.

역광에서의 촬영방법을 익혀서 활용하면 누구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물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루프트의 방
글쓴이 : 루프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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