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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사산과 월아천

뽕이뽕 2008. 4. 28. 15:10
명사산과 월아천
Silk Road 여행 | 2005/11/26 (토)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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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산(鳴沙山)
명사산은 돈황의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뾰죽하게 솟아있는 모래산이다.
신사산, 사각산이라고도 하는데 명사산이라는 이름은 맑은 날에 이곳의 모래
소리가 관현악기의 연주소리와 같이 들리거나 수만의 병마가 두들겨 치는
북과 징소리 같이 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남북 20Km, 동서가 약 40Km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산인 이것은 이름 그대로
모래같이 희고 가는데 그 정도가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 월아천(月牙泉) 월아천은 명사산 안에 있는 초생달 모양의 작은 오아시스로 남북 길이가 약 100M, 폭이 25M 정도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 수록 수심이 깊고, 제일 깊은 곳은 5M 정도인데, 물색이 맑고 파래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 이곳의 물은 돈황 남쪽에 솟아있는 곤륜산맥의 눈 녹은 물이 지하로 흘러 비교적 저지대인 이곳에서 솟아나는 것이라고 한다. 또 매년 광풍이 불어도 이곳 만큼은 모래에 덮이지 않아 기이하게 여겨졌고, 옛부터 이곳에서 살았던 칠성초와 같은 생물이 평생 늙지 않아 '만천'이라 불리기도 했다. 모래산에 둘러 쌓인 채 수 천년 동안 내려오면서 이루어진 풍경은 사막 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다. 이런 월아천은 사막의 오아시스가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일몰 때 명사산에서 바라보면 감동이 밀려온다고 한다.

▲ 명사산 입구

▲ 명사산 모래 언덕 / 모래가 어찌나 고은지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 명사산에 올라 내려다 본 풍경

▲ 이곳에도 오아시스가 있었고, 멀리 돈황시가 보였습니다.

▲ 처음으로 저의 모습을 올려 보았습니다...ㅎㅎㅎ

▲ 명사산에서 내려다 본 월아천(月牙泉)


▲ 월아천에 있는 제일천 월천각(月泉閣)입니다.


▲ 요놈이 저를 모시고 다닌 낙타랍니다...
출처 : 푸른날개
글쓴이 : 여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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