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09.10.10.토(산행시간 : 3시간)
♤ 산행장소 : 금륜산(해발758m)
♤ 산행구간 : 대덕사 → 암대덕바위 → 철탑 → 바위봉 → 암릉 → 정상 → 암릉 →
숫대덕바위→ 철탑 → 대덕사
♤ 3시간 정도 의 간단한 산행을 고르던 중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 대덕사 입구에 있는
금륜산을 오르기로 하고 오전 8시40분 부터 대덕사 입구에서 왼쪽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 하였다.
사람의 발길이 드문 오지중의 오지산이라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넘 좋아 보인다.
주변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하얀 물매화와 자주쓴풀,솔체꽃,산국,두메부추등
각종 야생화가 반겨주듯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었다.
처음 부터 급경사로 오르는 각도가 장난이 아니였다. 각도가 70도는 되어 보이는 오르막길
네발로 기다시피 한참 오르는데 누워있는 듯한 커다란 바위(암대덕바위)가 앞을 가로 막아
서 있어 바위를 피해 칼날 같은 길을 엉기며 옆으로 돌아 기다시피 올라서니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나타났다.
다시 암릉으로 이루어진 길을 지나니 철탑이 서 있다 . 다시 기다시피 올라섰는데 정상인듯
싶은데 표지석도 없다.
다시 자연 암릉으로 이루어진 길을 지나 가파른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는 숫대덕바위가 나타난다. 건너편에는 커다란 암봉이 앞을 우뚝 가로막고
있듯 버티고 서 있다. 조금더 내려가니 철탑이 또 하나 나타났다. 쭉 이어져 있는 철탑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헤치고 있어 마음이 씁쓸해 진다. 철탑을 지나 계곡 방향으로
내려서니 길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려 계곡으로 함께 이어진 골을 따라 그대로 내려가 보니
옛날에 지어진 대덕사 건물이 나타났다. 오랜만에 산행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험한
오지 산행을 또 한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 중왕산의 위용
▽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대화면 소재지의 시가지 모습
▽ 건너편 바라다 보이는 곳이 등용봉
▽ 숫대덕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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